종목 전장

지도에서 땅을 누르면 상태창이 먼저 뜬다. 국토 몇 칸을 쥐었는지, 고른 기간에 어느 종족이 얼마나 점령했고 주가는 얼마나 움직였는지가 적혀 있다. 전장으로 들어가는 건 상태창의 버튼이다. 바다를 누르면 창을 닫는다. 격전지와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이름을 누르면 바로 전장이다. 거기서 볼 것들.

  • 땅과 부대 — 많이 산 종족이 국경을 밀고 들어간다. 부대끼리 만나면 실제로 붙는다. 얻어맞으면 체력이 깎이고 다 깎이면 전멸한다. 그래도 본진에서 새 부대가 계속 나온다
  • 병종 — 전황이 뜨거워지면 상위 병종이 나온다. 일개미 → 병정개미 → 여왕개미 순이다. 밀리는 종족도 싸움이 격해지면 한 단계 올라간다
  • 전비 — 각 종족이 평균 얼마에 샀는지다. 지금 가격보다 비싸게 샀으면 손해다. 여기가 제일 재밌다. 땅을 제일 많이 가졌는데 손해인 종족이 자주 나오고, 그럴 땐 “승리한 패배” 라고 알려준다. 많이 샀다고 잘 산 게 아니다
  • 성적표 — 세 종족 옆에 싸움에 끼지도 않은 두 사람이 선다. 농부는 매일 같은 돈을 꾸준히 넣는 사람, 몰빵은 첫날 전 재산을 넣고 드러누운 사람이다. 둘 다 땅은 0칸이고 종종 농부가 세 종족을 다 이긴다
  • 용병 — 돈을 빌려서 산 사람들이다. 빌린 값을 계속 물어야 해서 싸우지 않아도 체력이 줄어든다. 시간이 적이다
  • — 가격이 떨어져야 이득 보는 쪽이다. 어느 종족 편도 아니라서 땅 밑에 굴을 판다
  • 저주받은 땅 — 거래소가 위험하다고 딱지를 붙인 회사다.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는 뜻이다

타일 색이 정해지는 규칙

세 수도에서 한 칸씩 동시에 번져 나가되, 점령률만큼의 칸을 채운 종족은 거기서 멈춘다. 그래서 더 가까운 수도가 있어도 할당이 이미 찬 종족은 그 칸을 못 가져간다. 타일을 누르면 그 칸이 왜 그 색인지가 세 줄로 펼쳐진다.

용병과 굴은 세 종족 밖이다

어느 종족의 순매수에도 없는 물량이다. 용병은 개미가 빌린 돈이고, 굴은 누군가 빌린 주식이다. 그래서 진영 패널 안에 넣지 않고 따로 적는다. 대차잔고가 줄어드는 국면은 빌린 주식을 되사는 수요라 굴이 옅어진다.

이 화면의 숫자가 언제 값인가

한 화면에 시간 기준이 다섯 개 섞여 있다. 순매수는 고른 프레임 하루치, 점령률과 전비는 조회 기간 전체 누적, 용병과 굴은 전일 확정치라 슬라이더를 끌어도 안 바뀐다. 기계화 부대와 교전 강도는 당일 실시간이다. 전장 아래 이 화면의 말과 시간 기준을 펴면 항목마다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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