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투자의 나침반, PER
PER은 어디서 나왔을까? 10배와 30배는 뭐가 다를까? 낮으면 무조건 쌀까?
개미 몇 년이면 본전이에요?
PER은 가게 값이 1년 이익의 몇 배인지다.값(Price)을 이익(Earnings)으로 나눈 게 PER이에요. 지금처럼 벌면 몇 년 만에 산 값이 돌아오는지예요.외계인 그땐 소문만 보고 샀어요.
1929년 폭락 뒤, 소문 대신 이익으로 값을 재기 시작했다.그전엔 오른다는 소문만 보고 샀어요. 1934년 벤저민 그레이엄이 책에서 이익의 몇 배를 주고 사는지 따지자고 했어요.개미 똑같이 버는데 왜 세 배요?
불곰 역 앞은 앞으로 더 팔 거예요.
이익이 같은데 값이 세 배. 사람들이 내일을 세 배로 믿는다.PER이 높다는 건 앞으로 이익이 커질 거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에요.불곰 이익이 세 배로 클 거예요.
비싼 PER도 이익이 따라오면 싸진다.값이 그대로여도 이익이 커지면 PER은 내려와요. 이익이 못 따라오면 값이 내려오고요.체인점 성 옆에 문 열어요.
철새 PER 4? 싸다!
PER이 낮다고 다 싼 건 아니다. 이익이 줄어들 가게일 수도.옆에 큰 가게가 들어와 이익이 반으로 줄면 같은 값에 PER이 두 배가 돼요. 이런 걸 가치 함정이라고 해요.철새 어느 쪽이 싼 거예요?
코스피 PER은 미국의 절반. 반도체 둘을 빼면 미국만큼 된다.올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익이 몇 배로 뛰어서 코스피 전체 PER이 낮게 나와요. 그래서 PER은 같은 업종끼리 견줘요.외계인 솟을 때마다 다 봤어요.
한 해 이익은 출렁인다. 10년 평균으로 재면 거품이 보인다.로버트 실러 교수는 10년 평균 이익으로 미국 시장 PER을 쟀어요. 크게 높았던 해 뒤에는 크게 떨어졌어요.개미 예금보다 나아요?
은행 성 예금은 3%예요.
PER을 뒤집으면 이익률. 예금 이자와 견줘 본다.이익률이 예금보다 낮으면 가게를 살 이유가 줄어요. PER은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지 지도는 아니에요. 이 만화는 설명이지 예측이 아니에요.